운동의 효과 1편

운동의 효과

운동 과학자들과 건강 전문가들은 정기적으로 운동을 실시함으로써 건강하게 된다고 말을 하고 있다. 신체활동은 인간의 본능적 욕구충족 수단으로, 자신의 적성과 신체적 조건에 알맞은 운동을 적절히 실행함으로써 일상생활의 성취감, 흥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신체의 균형적인 발달을 가져 올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운동의 효과는 작업능률과 피로회복 능력의 향상, 좋은 자세의 유지 및 교정, 스트레스 및 노화의 방지 등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피상적인 분류에 지나지 않는다. 신체는 기계와 같아서 신체 각 부분의 기능이 우수하고 서로 잘 조화되어 통합, 조정될 때 보다 좋은 기능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규칙적인 운동은 보다 효율적이고 건강한 신체를 가꾸어 주게 된다. 그러나 운동이 좋다고 하여 자신에게 맞지 않는 운동을 한다면 부상을 초래하거나, 위험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건강과 체력은 충분한 운동을 실시함으로써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다. 그러나 최근에 고강도로 심폐기능을 증진시키기보다는 낮은 강도의 많은 시간의 운동으로써 신체에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보고되어지고 있다. 즉 심폐기능을 강화시키기 위해 고강도의 운동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

건강에 효과를 주는 규칙적인 운동은 심장병, 성인 당뇨병, 골다골증 등의 생활 습관병을 유발하는 위험요소를 낮추게 한다. 비활동적인 사람은 긴장, 의기소침, 걱정 등이 많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심장의 발달

규칙적으로 운동을 실시한 사람은 심장의 용적이 커지고, 한 번에 방출 하는 혈액의 양이 증가하며, 안정시의 심박수가 감소한다. 따라서 혈액과 산소를 신체 각 기관에 충분히 공급할 수 있게 되어, 심장은 그만큼 피로함을 덜 느끼면서도 일의 효율을 높아지게 한다.

동맥의 발달

동맥은 심장에서 나온 산소와 영양소가 풍부한 혈액을 우리 신체조직에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모든 동맥은 벽에 3개의 층을 가지고 있다. 바깥층은 섬유성의 결합조직으로 된 질긴 막으로 바깥막(tunica adventitia)이라하고 중간층은 가장 두꺼운층을 형성하고 주로 민무늬 근육(smooth muscle)과 탄력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간막(tunica media)이라고 한다. 그리고 가장 안쪽 층은 내피세포의 배열로 구성되어 있는 속막(tunica intina)이다. 속막은 혈류와 직접 접촉하는 내피세포의 얇은 층으로 되어 있다. 내피세포는 혈관의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운동프로그램은 동맥에 대하여 중요한 효과를 나타낸다. 내피세포에서는 무엇보다 산화질소를 생성하는데 이 물질은 두 가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산화질소는 동맥의 내막을 부드럽게 만들어 염증이나 동맥차단성 혈액응고를 예방한다. 또한 산화질소는 동맥벽의 중막에 존재하는 평활근세포를 이완시키는 작용을 하여 경련을 예방하고 동맥이 항상 열린 상태를 유지하도록 한다.

그러나 노화현상에 의해 내피세포의 기능이 약화되면 산화질소의 생성량이 감소한다. 이에 따라 동맥은 더욱 끈적하고, 딱딱해지는 동시에 가늘어 진다. 운동프로그램은 산화질소의 생성을 촉진하여 동맥을 나긋나긋하고 젊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혈관의 내막 및 중막은 죽상동맥경화증의 전쟁터가 되고 있는데 이러한 질환은 심장마비, 대부분의 심부전 및 말초동맥질환과 연루되어 통상적으로 다리나 발에 발생하는 괴저 및 사지절단을 일으킬 수 있다. 적정한 운동은 혈중의 저밀도 지단백질의 농도를 낮추어 줄뿐만 아니라 고밀도 지단백질의 증가로 혈관을 개선시켜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요인을 줄여준다.

 


건강하면 심박수 정상 회복 빠르다.

운동이 끝난 직후와 2분 뒤 각각 맥박을 측정해보면, 중요한 것을 알 수 있다. 의사들은 피검자에게 운동을 시키고 맥박 변화를 보는 “운동테스트”로 많은 것을 알아내고 있다.

최근 의사들은 운동테스트에서 피검자의 심박수가 얼마나 빨리 정상으로 되돌아오는지 관심을 갖고 있다.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시간이 오래 걸린다.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에선 심장병을 앓지 않았던 5,224명을 대상으로 20년 동안 조사한 연구결과를 최근 밝혔다. 연구팀은 조사대상자에게 자신의 최대 심박수의 85-90%에 이르도록 트레드밀 위에서 뛰거나 걷도록 시켰다.

그리고 운동 직후와 2분 후에 맥박을 쟀다. 측정결과와 다른 검사결과를 비교해서

운동 직후 맥박 수에서 2분 뒤의 맥박 수를 빼서 42를 넘으면 정상이고 그 이하이면 비정상임을 확인했다.

심박수 회복은 개인 체력과 관련이 있다. 심박수 회복이 더딘 사람은 단지 16%만 제대로 운동할 수 있지만 정상인은 22%가 격렬한 운동을 즐긴다. 또 심박수가 더디게 회복되는 사람의 42%가 흡연자인 반면 정상인의 33%가 흡연자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당신의 건강 상태를 알려면 두 번만 신경 쓰면 된다. 운동이 바로 끝난 후와 2분후이다. 건강할수록 심박수가 정상으로 돌아가는데 시간이 적게 걸린다.


 

폐기능의 발달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공기를 최대로 들어 마신 후 다시 최대의 힘으로 내뿜는 공기의 양, 즉 폐활량이 증가하고, 호흡 시 산소섭취량이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폐기능이 향상된다.

 


유산소운동, 성공하는 사람 만든다.

스웨덴 예테보리 대학 조지 쿤 교수팀은 1950~76년에 태어난 스웨덴 남성 122만 1,727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스웨덴 남성은 18세가 되면 군에 입대할 의무가 있고 이때 조사한 기록이 보존돼 이번 연구에 활용됐다. 자료 분석 대상자 가운데 25만명 이상은 형제가 있었고 3,000명 이상은 쌍둥이였다. 쌍둥이 가운데 1,432명은 일란성 쌍둥이였다. 형제의 유무는 정신과 신체의 건강이 유전적인 것인지 환경적인 것인지 알아보기 위해 조사했다. 연구진은 또 학업 수행능력과 사회경제적 지위가 어느 정도인지를 알아보았다. 그 결과 꾸준한 유산소 운동을 통하여 심혈관계통 건강이 좋은 사람은 비록 근육이 제대로 발달하지 않았더라도 두뇌가 더 우수했다. 또 쌍둥이의 지적능력 차이는 환경적인 요소가 80% 이상, 유전적 요소가 15% 미만 영향을 미쳤다.

쿤 교수는 “기존의 연구들이 노인과 어린이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면 이번에는 젊은 사람을 중점적으로 연구했다”며 “이 시기는 행동적 습관과 인지능력을 형성하는데 중요하고 중추신경계가 계속 발달하는 시기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운동을 통해 심혈관 계통을 튼튼히 하면 뇌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유산소 운동은 뇌의 피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기분을 좋게 하고 불안한 감정을 줄여주며 감도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참조 :  운동의 필요성

2가 운동의 효과 1편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