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의 원리
특수화의 원리
특수화는 각 종목에서 우수한 경기력을 발휘토록 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서, 각각의 종목과 관련하여 신체의 외적인 형태 및 기능적인 측면에서 특수하게 변화되는 과정이다. 지도자와 스포츠과학자들은 선수들의 성장과 훈련과정에서 특성을 발견하고 그 특성을 고려하여 신체기관이 종목에 적절한 적응이 이루어지도록 유도한다. 그리고 과정은 단지 생리학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능력, 전술의 수행능력 및 심리적 특성 등을 포함하게 된다. 특수화는 편중된 방향에서만 이루어져서는 안 되며, 다면적 발달원리를 기초로 하여 다소 복합적인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초보자에서 우수한 선수로 성장하기 까지 트레이닝 양과 특수한 프로그램의 비율 등은 점차적으로 일정하게 증가되어야 한다. 또한 특수화 과정에서 종목상의 특성과 밀접한 관련성을 가진 내용이 트레이닝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종목에 따라서 다소의 차이를 가지게 된다.
특수화의 원리는 어린 선수들의 훈련과정에서 특히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하지만, 다면적 발달의 원리가 이러한 특수화의 기초를 차지해야만 한다. 그러나 이러한 특수화의 비율 구성은 항상 조심스럽게 계획되어져야 한다. 이러한 구성에는 종목의 특수성, 연령 증가에 따른 신체의 발육, 발달과 관련된 내용이 필수적으로 고려되어져야 한다.
개별성의 원리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은 운동 강도를 부여한다면 그 효과는 천차만별로 나타날 것이다. 운동을 오래하여 단련된 사람에게는 그 강도가 낮게 나타날 수 있고 운동을 처음한 사람들에게는 그 강도가 높게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개별성의 원리는 각 개인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각자의 능력과 가능성에 맞는 운동을 부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모든 사람이 여러 측면에서 개인차를 보인다는 생각에 기초를 둔 것이다. 따라서 운동의 시간, 강도, 빈도, 그리고 유형을 선정할 때에는 각 개인의 체력수준이나 연령은 물론, 정신적 요인까지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다른 사람이 특정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큰 효과를 보았다고 그것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순서의 원리
운동을 실시할 때는 운동의 순서를 지켜야 한다. 주요 근육 집단의 일반적인 운동순서는 심장에서 먼 쪽부터 운동을 실시한다.
일반적인 운동은 대근육군을 사용하고 그리고 소근육근 순서대로 한다. 소근육 운동전에 대근육 운동을 먼저 실시하는 이유는 소근육을 먼저 운동하면 대근육이 운동할 때 소근육이 너무 지쳐 지원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작심운동’ 또 포기? 이것만 지키면 1년 쭉~
(1) 조금씩 꾸준히, 즐겁게 하면 ‘작심1년’ 된다.
매년 1월 헬스클럽은 꽉 찬다. “올해는”이라고 작심하며 운동을 시작한 사람들 때문이다. 문제는 한두 달 지나면서 다시 한산해진다는 것이다.
서울 Y동 휘트니스24 헬스클럽의 트레이너는 “대개 연초에는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이 많지만 3개월치 회원권을 끊어 놓고 한두 달 만에 시간이 없다거나 피곤하다며 그만 두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새해 작심 운동이 흐지부지 되지 않으려면 운동하는 사람과 트레이너가 세밀한 계획을 짜 꾸준히 실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새해 운동 결심을 유지하려면 ‘원칙 있는 운동’을 해야 한다. 모의대 스포츠의학센터 양 교수는 그래서 ‘운동을 계속하기 위한 5가지 원칙’을 적극 권장한다.
(2) 제 1원칙: 가늘고 길게
운동을 안 해왔던 사람이 갑자기 운동을 시작하면 쉽게 지치고, 관절이 아픈 부작용도 나타난다. “나에겐 무리인가 봐”라며 운동을 끊을 이유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오랜만에 운동을 다시 한다면 ‘워밍업’ 기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에는 중간 강도 이하의 가벼운 운동으로 시작한다. 중장년 층에는 빠르게 걷는 속보가 그래서 시작 운동으로는 최고다. 자전거 타기, 등산도 약간 숨이 찰 만큼만 한다. 그러면서 팔 굽혀 펴기, 윗몸 일으키기, 앉았다 일어서기 등 기초 체력 다지기 운동은 매일 5~10분 정도씩만 1주일 동안 해준다. 이런 기초 체력 운동을 30초에 15~20번 할 수 있게 되면 이제 워밍 업은 됐다. 그때야 비로서 달리기, 수영, 무게 들기 운동 등을 계획을 짜서 하면 최소한 ‘작심 며칠’은 막을 수 있다.
(3) 제 2원칙: 목표를 세운다.
모든 일이 마찬가지지만 눈에 보이는 목표가 있어야 최소한 비슷하게라도 갈 수 있다. 여름이 되기 전에는 복근을 만들겠다든지, 석 달 안에 몸무게 2~3kg을 줄이겠다든지 하는 목표가 확실해 세운다. 헬스클럽에 다닌다면 계획을 자기 머리 속에만 둘 것이 아니라, 트레이너와 상의해 공식화, 객관화해 ‘강제로라도’ 운동을 해야 하는 상황을 만든다.
(4) 제 3원칙: 여럿이 함께
여럿이 함께 하는 운동은 즐거울 뿐 아니라 정보 공유, 경쟁심 강화라는 부수 효과까지 준다. 다른 사람과 함께 운동하면 중간에 그만 두는 이유를 찾기도 혼자 할 때보다는 조금 더 힘들어진다. 체력과 목표가 비슷한 동료가 가장 좋다.
(5) 제 4원칙: 즐겁게
재미있어서 하는 사람은 누구도 못 말린다. 재미있게 하면 지치지도 않는다. 운동을 힘든 고역이라고 생각하면 중도포기 하기 쉽다. 반대로 운동을 즐기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발길이 헬스클럽으로 향한다.
미국 스크랜턴 대학 체육과학 연구진의 실험에 따르면 신나는 음악은 피로를 덜 느끼게 해 준다. 헬스클럽에서 신나는 음악을 집중적으로 틀어주는 이유다. 혼자 운동하더라도 신나는 음악으로 운동에 리듬을 줘라.
(6) 제 5원칙: 1, 3, 30 법칙을 따른다.
일주일 세 번, 30분씩만 한다. 매일 한 시간씩 한다고 작심하는 것은 그만 둘 이유를 만들어 놓는 것과 마찬가지다. 매일 운동하는 것은 천천히 시작해도 늦지 않다. 30분을 계속 운동하는 것이 힘들다면 계속 안 해도 된다. 10분씩 끊어서 하루 30분, 일주일이면 90분만 채워 주면 운동 시작 성적으로는 만점이다. 횟수와 시간을 조금씩 늘려 일주일에 150분을 채울 수 있다면 당신의 새해 ‘운동작심’은 내년 초까지 쭉 이어질 수 있다.
여럿이 운동하면 엔도르핀 2배 펑펑!
영국 옥스퍼드대학 진화인류학과 로빈 던바 교수 팀은 이 대학 조정 팀 남자 선수 12명(평균나이 24세)을 대상으로 혼자 또는 여럿이 운동할 때 통증을 느끼는 정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측정했다.
처음엔 6명씩 두 팀으로 나눠 노 젓는 훈련을 45분 동안 함께 했으며, 그 다음에는 남들이 보지 않는 가운데 혼자서 같은 시간만큼 훈련했다. 운동 뒤 5, 10분이 지난 시점에서 선수들은 혈압 측정기에 팔을 넣고 공기 압력을 높이면서 팔에 고통을 느끼면 “그만”을 외쳤다.
그 결과 여럿이 함께 운동한 사람은 혼자 운동한 사람보다 통증을 느끼기 시작하는 시점이 2배 더 늦어 통증을 더 잘 견디는 것으로 나타났다.
던바 교수는 “함께 운동하면 엔도르핀이 더 많이 나오기 때문”이라며 “여럿이 함께할 때 엔도르핀이 더 많이 나와 즐거운 현상은 춤추기, 노래하기, 예배하기 등에서도 확인 된다”고 말했다.
운동을 하면 뇌에서 엔도르핀이 나와 기분이 좋아지는데,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운동 같은 활동을 할 때 여럿이 해야 더욱 많은 엔도르핀이 나온다는 해석이었다.
참조 : 잘못된 운동으로 인한 피해
“운동의 원리 2편” 에 대한 한 가지 생각